'찰장군' 찰리 아담, 크리스마스 앞두고 모친상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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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전 프리미어리거 찰리 아담이 모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사진=찰리 아담 트위터
전 프리미어리거 찰리 아담이 모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사진=찰리 아담 트위터

블랙풀과 리버풀 등에서 뛰었던 전 프리미어리거 찰리 아담(35)이 모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어머니를 하늘로 보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스타 찰리 아담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머니를 잃었다. 아담의 모친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아담은 "3개월 전 어머니는 대장암과 간암 진단을 받았다. 열흘 전 병원에 입원하셨던 어머니는 집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 놀라운 여성이었던 어머니, 너무 그리울 것이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아담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몇 차례 임대를 거쳐 2009년 8월 프리미어리그 블랙풀로 이적했다.


약체 블랙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스토크시티, 레딩을 거쳤고, 2020년 9월 스코틀랜드 던디로 복귀했다.


올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6골 4어시스트를 만들고 있다. 통산 444경기에서 84골 69어이스트를 기록중이다.


거친 플레이를 펼치면서 국내 팬들에게 '찰장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가레스 베일이 예전 토트넘에서 뛸 때 아담의 거친 태클에 당했고,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2012년 리버풀 소속으로 뛸 당시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오른쪽)과 공을 다투고 있는 찰리 아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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