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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115일’ 그린우드, 루니 이어 리버풀전 최연소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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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19)가 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르고 있다.


이날 그린우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초반부터 득점 욕심을 드러냈다. 전반 9분 측면을 허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베커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결국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0-1로 뒤진 전반 26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긴 대각선 패스가 넘어왔다. 그린우드는 가슴 트래핑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11경기 무득점의 갈증을 해소하는 득점이었다.


또 하나의 기록도 쓰였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옵타’는 “19세 115일의 그린우드는 리버풀전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맨유 선수가 됐다. 최연소 기록은 2005년 1월 웨인 루니가 세운 19세 83일이다”라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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