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英 매체 "손흥민, 최고 전성기에 유로파만 뛰는 건 낭비"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손흥민 커리어에도 큰 타격이다.


토트넘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9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지금 순위라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6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그 결과 최고의 무대에서 손흥민을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활약 중인데, 개인 커리어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 시즌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확률이 높다.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도 손흥민의 현 상황에 연장선상에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웹'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올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9천만 유로(약 1204억원)를 준비할 계획이다. 만약 실제 제안이 들어온다면 손흥민도 고민이 될 부분이다.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느냐, 또 한 번의 도전과 함께 최고의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인용 보도한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도 이 부분을 염려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평범함을 받아들일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그는 수년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였지만 커리어 최고의 날들을 유로파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그것은 낭비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영애, 안방극장 복귀
'크라임씬 제로'에 다시 모인 레전드 플레이어
'달까지 가자!'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방시혁, '1900억 부당이득 의혹' 경찰 조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꿈 아니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