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최다 출전 기록을 골까지 넣어 자축하는 듯 했지만, 뒷심 발휘를 하지 못했다.
바르사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카디스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8연승에 실패했다. 또한, 승점 47점에 그치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와 격차를 더 줄이지 못했다.
메시는 이날 출전으로 리그 통산 506경기 기록을 세웠다. 기존 바르사 선수 리그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 차비 에르난데스(505경기)를 완전히 넘어섰다. 결승골까지 넣으면서 기쁨을 더했다.
바르사는 이날 경기에서 4-3-3으로 나섰다. 그리즈만-메시-뎀벨레 스리톱에 페드리-부스케츠-데용이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알바-랑글레-피케-데스트,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책임졌다.
경기를 주도하던 바르사는 전반 32분 페널티 킥 기회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 시킴 앞서가기 시작했다.
바르사는 승리에 쐐기를 박기 위해 카디스 골문은 쉼 없이 두들겼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를 빗겨가거나 카디스 골키퍼 레데스마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골 실패는 곧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에서 랑글레가 소브리노를 걷어찼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알렉스가 성공 시켰다.
다급해진 바르사는 막판 결승골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