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에 지시 "나 잡으려면 아게로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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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2019년 6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함께 기뻐하는 아게로(왼쪽)와 메시. /AFPBBNews=뉴스1
지난 2019년 6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함께 기뻐하는 아게로(왼쪽)와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수뇌부에 세르히오 아게로(33·맨체스터 시티)를 데리고 오라는 요구를 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메시가 아게로를 데려오라고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에게 촉구했다.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한 것이다. 만약 아게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면 메시가 재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와 아게로는 오는 6월 나란히 원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다. 맨시티는 일단 아게로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상황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잔류를 2021~2022시즌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게로를 원하는 팀은 첼시,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등이다.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 것도 큰 이점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메시와 아게로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매우 절친한 사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굵직굵직한 국제 대회를 함께 누볐다.


만약 아게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복귀하는 것이다.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34경기 10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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