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자부심, 유벤투스 수비수 구토하게 만든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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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선수 시절 ‘판타지 스타’였던 안정환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맹활약했던 기억을 되살렸다.


안정환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정환FC’에 출연해 페루자에서 뛸 시절 자신의 영상을 소환했다.


그는 지난 2000/2001시즌 유벤투스와 2차례 경기에 모두 출전한 영상이 공개됐다. 유벤투스는 과거와 현재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이다. 당시 지네딘 지단, 에드가 다비즈, 다비드 트레제게,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뛸 정도였다.


안정환은 당시 유벤투스와 홈/원정 경기 모두 출전했다. 비록, 득점하지 못했지만 안정환의 화려한 기술과 적극성이 돋보이는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당시 유벤투스 수비의 핵 중 하나인 파울로 몬테로가 안정환을 괴롭혔다. 그는 안정환을 상대할 때 마다 팔꿈치로 가격해 쓰러트리며, 거친 수비를 펼쳤다.


특히, 페루자와 홈 경기에서 안정환을 막는데 버거워 했는지 경기 도중 구토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안정환은 “몬테로가 많이 뛰었다. 우리를 경기 전에 의식 안 할 것 같다. 경기 전 소식하는데 많이 먹었나 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보다 아쉬움을 자주 드러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실점할 당시 돌파하던 다비즈를 제대로 수비하지 못한 점을 자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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