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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다승왕', 7이닝 3실점 '日 데뷔 첫 QS+' 완벽투에도 2승 실패

발행:
심혜진 기자
선발 등판한 한신 알칸타라./사진=닛칸스포츠 캡처
선발 등판한 한신 알칸타라./사진=닛칸스포츠 캡처

'KBO 다승왕' 출신 라울 알칸타라(28·한신)가 일본 무대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알칸타라는 3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21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0개.


지난달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첫 승을 따낸 후 27일 지바 롯데전을 통해 시즌 2승에 도전했으나 5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승리에 실패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출발은 좋았다.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알칸타라는 타선의 도움으로 2-0 리드를 안고 2회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에도 역투를 펼쳤다. 내야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솎아냈다. 2회에 던진 공은 7개에 불과했다.


2회말 한신 타선은 다시 점수를 냈다. 사토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3-0을 만들었다. 알칸타라도 힘을 냈다. 3회 역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후쿠다 슈헤이에게 볼넷을 내준 알칸타라는 1사 후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2, 3루에서 스기모토 유타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이어 오카다 다카히로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한 점차로 쫓겼다. 5회도 좋지 않았다. 2사까지 잘 잡아놓고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쿠다에게 동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6회도 힘겨웠다.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직면했다.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뜬공,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렇게 일본 무대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알칸타라는 3-3으로 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에는 1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네 유마를 좌익수 뜬공, 요시다를 3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완성했다.


알칸타라의 호투에도 한신은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8회초 역전을 허용했고, 9회에도 실점하면서 3-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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