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대표팀 동료 은골로 캉테(첼시)를 두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축구 매체 '유로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캉테가 충분히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캉테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2020/21시즌은 캉테의 것이었다. 캉테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략과 '미친' 수비력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캉테의 활약 덕에 첼시는 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를 두고 동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올리비에 지루는 "캉테의 모든 것이 대단하다. 캉테와 함께 뛰면 12명이 그라운드를 달리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고 포그바 역시 "캉테는 미워할 수가 없는 선수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특히 포그바는 캉테가 충분히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캉테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미루어볼 때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포그바는 "사람들은 최근 캉테의 활약에 대해 극찬하고 있지만 사실 캉테는 항상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난 예전부터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건 캉테의 덕이라고 계속 말해왔다. 캉테는 무조건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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