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도 못 뛴 토트넘·맨유 선수 포함' EPL 방출 베스트11

발행:
김명석 기자
영국 더 선이 선정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유계약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
영국 더 선이 선정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유계약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

영국 언론이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토트넘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30)도 이름을 올렸다.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100여 명의 자유계약 선수들 가운데 여전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로만 베스트11을 꾸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뒤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은 모두 빠졌다.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에선 로즈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 2007년 토트넘에 입단한 로즈는 조세 무리뉴 전 감독과 충돌로 2020~2021시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EPL 선수 명단에도 제외된 그는 등번호(3번)마저 빼앗긴 채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그의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은 토트넘 23세 이하(U-23) 팀에서 출전한 2경기가 전부다.


로즈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34)도 2020~2021시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그는 2015~2016시즌 맨유 이적 이후 6시즌 동안 EPL 통산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과거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게리 케이힐(36·크리스탈 팰리스)과 다비드 루이스(34·아스날)도 아메드 엘모하마디(34·아스톤 빌라)와 함께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베스트11 수비수로 포함됐다.


미드필더는 시오 월콧(32·에버튼)과 페르난지뉴(36·맨체스터 시티), 존 룬스트럼(27·셰필드 유나이티드), 앤드로스 타운센트(30·크리스탈 팰리스)로 꾸려졌다. 이 가운데 월콧은 사우스햄튼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투톱 공격수로는 앤디 캐롤(32·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조슈아 킹(29·에버튼)이 선정됐다. 캐롤은 2020~2021시즌 EPL 1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고, 킹은 2020~2021시즌 본머스와 에버튼 소속으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대니 로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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