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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女 에페, 단체전에서 9년 만에 값진 은메달 획득 [도쿄올림픽]

발행:
심혜진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AFPBBNews=뉴스1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AFPBBNews=뉴스1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림픽 여자 에페 종목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래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31·계룡시청), 강영미(36·광주서구청), 송세라(28·부산광역시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에스토니아에 31-3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에페는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최인정이 나섰다. 2-4로 리드를 내준 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 '맏언니' 강영미가 나섰다. 신장 차이 열세에도 불구하고 분전했다. 막판 15초를 남겨두고 7-7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이어 송세라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6-4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강영미는 4라운드에서 제 몫을 다 해줬다. 2-2를 기록하며 15-13 리드를 이어나갔다. 최인정이 5라운드에서 패하긴 했지만 리드는 빼앗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송세라가 나섰다. 3-3로 맞서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7라운드에서는 교체 선수인 이혜인이 처음으로 대회 무대를 밟았다. 2연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23-23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며 24-24로 끝이 났다.


8번째 경기에서 벨리아예바를 만난 송세라는 신중한 승부 끝에 2-2로 마쳤다. 대망의 9라운드. 한국은 최인정이 나섰다. 연거푸 3실점하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했으나 바로 1점을 만회했다. 23초를 남겨두고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여기까지였다. 내리 2실점을 내주며 승부의 추는 에스토니아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은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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