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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최대어' 레이 "토론토와 재계약도 가능성 있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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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로비 레이.  /사진=화상인터뷰 캡처
로비 레이. /사진=화상인터뷰 캡처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류현진(34)의 소속팀 토론토의 2021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실낱 같은 희망이 있었지만 경쟁팀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도 같은 날 승리를 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의 에이스로 불리는 좌완투수 로비 레이(30)는 4일 경기가 끝난 뒤 화상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있어서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경쟁팀들(보스턴, 양키스)의 경기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워싱턴이 보스턴을 이기고 있어 경기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끝내 뒤집어지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털어났다.


그러면서도 레이는 "우리 팀처럼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홈구장을 세 군데나 옮겨 다닌 전례가 없다"며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91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친 우리 팀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레이는 올 시즌 32번 선발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거뒀다. 총 193⅓이닝을 던졌고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에 한두 경기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곤 흠잡을 데 없는 시즌이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그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토론토 팬들의 관심은 정규시즌 마감과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레이의 거취로 향한다. 레이는 올 겨울 FA 시장에 나오는 투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다.


레이는 FA로 어떤 대우를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것에 대해 아직 많은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며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갖다 보면 좀 더 자세한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시즌 동안에 프런트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겠지만 토론토와 재계약을 하는 것도 가능성 있는 옵션이 될 것 같다"고 토론토 잔류에도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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