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그리스 데뷔전 출격 준비... 첫 팀 훈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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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이다영(오른쪽 네 번째)과 이재영(오른쪽 세 번째)이 동료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PAOK 트위터
이다영(오른쪽 네 번째)과 이재영(오른쪽 세 번째)이 동료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PAOK 트위터

이재영, 이다영(이상 25) 쌍둥이 자매가 새 소속팀 PAOK(그리스)에 합류해 첫 팀 훈련에 나섰다.


PAOK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을 시작으로 비밀결혼, 가정 폭력 등 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16일 밤 그리스로 출국해 17일 현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직접 테살로니키 공항으로 마중 나온 포가치오티스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구단 머플러와 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을 받았다.


이어 구단과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PAOK에 합류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제 구단 적응에 돌입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팀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 앞서서는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오는 21일 0시에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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