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19세 특급 유망주, ‘우울증→행방불명→은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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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와 유벤투스의 기대주가 19세 나이로 축구화를 벗을 수 있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일 “유벤투스에서 삼프도리아로 임대 중인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하메드 이하타렌(19)이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하타렌은 향후 네덜란드 축구계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힌다. 올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4년 계약으로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이하타렌이 세리에A에 적응하고 경험을 쌓게 하려 삼프도리아로 1년 임대를 보냈다. 지난 9월 12일 인터밀란과 3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그러나 이후 명단에서 계속 빠졌다. 아직 데뷔전을 못 치렀다.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에 따르면 이하타렌이 행방불명됐다는 것.


지난달 12일 선수가 가족 문제를 이유로 고향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돌아갔다. 이후 집 근처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도리아 마시모 페레로 회장을 포함한 구단 직원이 이하타렌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지만, 선수 측이 계속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네덜란드 언론의 정보를 입수해 이하타렌이 현역 은퇴를 고려중이라고 했다. 상황이 얘기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2019년 부친을 여읜 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하타렌은 PSV가 배출한 미드필더로 볼 다루는 스킬, 시야, 날카로운 왼발이 강점이다. 16세로 1군에 데뷔한 초특급 유망주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일찌감치 입성했다. 그러나 PSV를 떠나기 전 연습 간 충돌, 스폰서 이벤트 무단 불참, 상습 지각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삼프도리아 이적 후에도 친구와 잦은 만남을 가지는 등 프로답지 않은 행위로 계속 구설에 올랐다. 원소속팀인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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