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벌금 1억원' 성관계 영상 협박 유죄…벤제마 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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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성관계 영상 협박 혐의 유죄를 선고 받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항소 뜻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벤제마가 성관계 비디오로 동료인 마티유 발부에나를 협박한 협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1년에 벌금 7만5천 유로(약 9978만원)를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발부에나의 성관계 영상을 가지고 협박한 혐의다. 벤제마는 협박범들을 도와 발부에나와 접촉하도록 설득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벤제마는 혐의를 부인하지만 베르사유 경찰은 공범으로 봤다. 재판 결과 유죄가 인정되면서 징역 1년형을 받게 됐다. 프랑스 형법상 집행유예로 선수 생활에는 문제가 없다.


벤제마 측은 항소 의견을 밝혔다. 그의 변호인은 "법원은 벤제마가 사전 공모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우리는 이 판결에 놀랐으며 항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을 주도한 4명의 피고인에게도 유죄가 선고됐다. 주모자로 여겨지는 무스타파 주아위는 2년6개월 징역과 3천 유로(약 399만원)의 벌금이 내려졌고 발부에나의 휴대폰에서 영상을 빼난 악셀 앙고트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발부에나를 직접 협박한 유네스 호아스는 18개월형을, 벤제마의 친구인 카림 제나티는 15개월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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