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트라우마에 고통 받는 이상훈, 극복 가능할까?

발행:
김동영 기자
/사진=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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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레전드 이상훈(50)과 김선우(44)가 농구 레전드 문경은(50)을 상대로 트라우마 극복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3일 오후 9시 한국 야구와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의 골프 맞대결 '레전드 마스터스' 5화를 방송한다. 5화에서는 싱글과 포섬이 결합된 혼합 매치 방식의 5라운드와 6라운드가 함께 진행 된다.


야구부 이상훈, 김선우와 농구부 문경은, 신기성이 5라운드에서 격돌하고 야구부 홍성흔과 정근우는 농구부 우지원, 양희승과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5라운드를 앞둔 야구부는 농구부에게 15포인트 뒤지면서 반전이 필요한 상황.


야구부의 기둥 이상훈은 '문경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상훈은 지난 3라운드 문경은과의 싱글 매치에서 0-9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5라운드에서 다시 문경은을 만난 이상훈은 문경은의 행동 하나하나를 견제하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큰 형님 이상훈의 복수를 위해 함께 경기에 나선 야구부의 에이스 김선우도 문경은의 알 수 없는 기운에 "문 감독님이랑 하니깐 안 되네 뭔가..."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6라운드 대결에서도 야구부의 고전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내내, 농구부는 나무와 바위 등 주변 지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6라운드에서도 자연의 도움은 이어졌다. 1번 홀부터 양희승의 샷이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오며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착하게 살았다"는 양희승에 말에 정근우는 "나쁜 사람들!"이라며 황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계속된 행운에 우지원과 농구부 감독 김자영2 프로는 급기야 고개를 숙이며 정중한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제주도의 날씨처럼 필드 위를 휘몰아쳤던 레전드 마스터스 이변의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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