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예우… FA컵 득점왕에게 ‘쿤 아구에로’ 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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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은퇴를 기념한다.


아르헨티나 매체 ‘문도 알비셀레스테’는 22일(한국 시간) “다가오는 코파 아르헨티나 득점왕은 ‘세르히오 쿤 아게로 상’이라고 불리는 득점상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파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의 컵 대회다.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부터 7부리그 클럽까지 참가한다. 각 국마다 있는 FA컵이라고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규모가 있는 대회지만, 아구에로의 이름을 따서 득점상을 만드는 이유는 그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지난 15일, 아구에로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직 33살이지만, 심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아구에로는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과 함께 18년 축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2003년 자국 클럽 CA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6년부터 쭉 유럽 톱클래스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빛났다.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리그컵 6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아구에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총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을 몰아쳤다.


대표팀에서도 15년간 헌신했다. 굵직굵직한 대회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아르헨티나의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총 101경기에 나서 41골을 낚아챘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쿤 아구에로' 상을 만들면서 그의 노고를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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