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에버턴이 후임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임 사령탑 유력 후보로 결정했다. 현재 단계에서 우선순위다”며 소식통의 언급을 전했다.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렸고, 베니테스를 선임했다.
베니테스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고, 팀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 체제의 에버턴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6위로 강등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분위기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자 에버턴은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 사령탑 선임을 준비 중이다.
에버턴의 계획은 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이끌고 있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복귀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13년 6월부터 3년 동안 에버턴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후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는 중이다.
한편, 에버턴의 사령탑 후보로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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