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스널 핵심 MF 충격 고백 "돈 때문에 바르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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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바르셀로나 시절 알렉스 송이 라리가 우승컵을 들고 웃고 있다./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시절 알렉스 송이 라리가 우승컵을 들고 웃고 있다./AFPBBNews=뉴스1

"돈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미드필더 알렉스 송(36·AS아르타 솔라7)이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갔던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송은 엄청난 연봉 때문에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송은 2005년 8월 아스널로 이적해 2012년 여름까지 7년간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73) 감독의 지도 아래 계속 성장하며 아스널 중원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그랬던 송은 갑작스럽게 201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매체는 "아스널에서 우승이 없던 송은 큰 돈을 벌기 위해 잉글랜드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랬다. 송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파스칼 시아캄(28·토론토 랩터스)과 SNS 라이브 채팅에서 "바르셀로나가 나에게 제안을 해 왔을 때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 축구 인생이 끝나면 아내와 아이들과 편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가 나에게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상관 없다고 했다. 나는 이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만 했기 때문이다"고 솔직 고백했다.


바르사 스포팅 디렉터가 말했던 대로 송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2년 만에 팀을 떠났다. 이후 웨스트햄과 시옹 등을 거쳐 지부티의 리그 팀인 AS아르타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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