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가 어쩌다가… 44슈팅→1골 ‘5대 리그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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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명성에 걸맞지 않은 기록을 갖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 시간) “메시가 44개의 슈팅을 때려 1골을 만들었다.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2번째로 최악의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부문 최악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다. 총 46번의 슈팅을 때려 딱 1골을 넣었다.


메시가 새 무대 적응에 고초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의 리그1 마수걸이 득점은 좀체 터지지 않았다.


8월 말에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11월 말 낭트를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지금까지 골이 없다. 성적은 12경기 1골 5도움. ‘축구의 신’ 메시의 스텟치고 매우 저조한 수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나서 5골을 몰아친 것과 상반되기도 하다.


그야말로 유례없는 부진이다.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적응 문제다. 메시는 어릴 적부터 FC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고, 황혼기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팀, 거처, 동료 등 주변 환경이 모두 바뀌었다. 거친 리그 스타일도 부진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메시는 “같은 곳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다. 큰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멋진 도시와 세계 최고의 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메시가 추운 날씨 때문에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23일 랭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하며 도움 1개를 기록,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앞으로 메시가 다시금 뾰족한 발끝을 자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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