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안컵] 호주도 꺾었는데… 7년 만리장성 징크스 앞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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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벨호가 다잡은 승리와 아시아 정상을 아쉽게 눈앞에서 놓쳤다. 중국 징크스가 너무 높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서다 후반 내리 3실점하며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현재 성적만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지만, 우승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전반에만 최유리와 지소연의 연속골과 함께 2-0으로 앞서갈 때 만 해도 우승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만 내리 3실점 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샤오위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너졌다. 한국의 첫 아시아 정상 꿈은 아쉽게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중국전 연속 무승은 2무 6패로 늘어났다. 지난 2015년 7월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중국 상대로 계속 부진했고, 이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도 중국 앞에서 무산됐다. 아시아 정상 꿈도 만리장성 벽 앞에서 막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전 무승부, 호주와 8강전에 승리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더구나 2-0으로 앞서다 역전패를 당했기에 이번 중국전 패배는 더 쓰라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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