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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내와 17년만에 이혼, 새로운 사랑 찾은 '伊 전설'

발행:
이원희 기자
프란체스코 토티. /사진=AFPBBNews=뉴스1
프란체스코 토티.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와 AS로마의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46)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풋볼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토티와 그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는 결혼 17년 만에 이혼할 수 있다"며 "이탈리아의 여러 보도에 따르면 토티의 사랑 이야기는 끝이 났다"고 전했다.


둘은 2005년 6월 로마에서 결혼했다. 연인 기간까지 포함해 20년 넘게 함께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시는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매체는 "토티는 블라시가 회사 동료 중 한 명과 만난다는 것을 알고, 다른 여자를 만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티는 자신의 이혼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프란체스코 토티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 /사진=일라리 블라시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토티는 축구계의 로맨티스트로 꼽힌다. 로마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1993년부터 2017년까지 로마에서 활약했고, 2001년에는 로마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2007년에는 세리에A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2017~2019년에는 로마 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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