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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PO] ‘호날두 골대 강타 불구’ 포르투갈, 터키 3-1로 꺾고 PO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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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포르투갈의 카타르 월드컵 의지는 끝나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치러진 터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4-1-3-2 전술을 가동했다. 디오고 조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투톱을 구성했고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오가 2선에 위치했다. 주앙 무티뉴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하파엘 게레이로, 다닐루 페레이라, 조세 폰테, 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디오고 코스타가 지켰다.


터키는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부락 일마즈가 최전방, 무하메드 케렘 아르튀르콜루, 젠기즈 윈데르가 2선에 위치했다. 베르칸 쿠틀루, 하칸 찰하노글루, 오크쿤 코쿠, 제키 셀릭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찰라르 쇠윈쥐, 메리흐 데미랄, 오잔 카박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우르잔 차크르가 꼈다.


경기의 주도권은 포르투갈이 잡았다.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8분 허공을 가르는 호날두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터키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선제 득점에 주력했다.


계속 두드리던 포르투갈은 전반 14분 결실을 봤다. 실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세컨드 볼로 흐른 것을 오타비오가 득점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일격을 당한 터키는 반격에 나섰다. 빠른 역습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추가 득점으로 달아났다. 전반 41분 오타비오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조타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완벽한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친 것이다.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2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터키도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역습 상황에서 윈데르의 패스를 받은 일마즈가 포르투갈의 골망을 열었다.


만회골을 터트린 터키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내친김에 동점골 이상까지 노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던 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일마즈가 실축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포르투갈은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고, 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누네스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만들면서 터키를 누르고 결승으로 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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