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유망주를 연고선수로 지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4번째 연고 선수로 박지오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오는 2019년 김건하(화봉중3) 2021년 최재영(금명중3), 황서진(금명중2)에 이어 4번째 선택을 받았다.
현재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 소속인 박지오는 큰 신장대비 빠른 스피드 및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각종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명을 받은 박지오는 "양동근 코치를 좋아한다. 양동근 코치처럼 수비, 패스, 슛 등 가드로서의 모든 역량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연고 선수로 지명된 박지오는 앞으로 현대모비스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별도의 드래프트 없이 팀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연고 선수 지명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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