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연맹이 최근 심판 배정 개입, 편입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 모 사무처장에게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 12일과 13일 지상파 J사에서 방영된 사무처장 김 모씨 대학야구 심판 배정 개입, 편입 비리 보도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연맹은 김씨에게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사무처장 김 씨는 바로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천봉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은 13일 연맹을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잘못된 모든 부분들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당시 관련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진상을 밝히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고 과오가 있는 모든 관계자는 예외 없이 그에 상응하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 대학야구를 사랑하는 분들 및 야구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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