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강병현, 14년 만에 은퇴... 전력분석원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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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14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하는 창원 LG 강병현. /사진=창원 LG
14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하는 창원 LG 강병현. /사진=창원 LG

프로농구 창원 LG 강병현(37)이 프로 데뷔 14년 만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한다.


LG 구단은 13일 "강병현이 14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구단 전력분석원 및 스카우트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2008년 국내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강병현은 전주 KCC와 안양 KGC를 거쳐 지난 2018년 창원 LG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47경기에 평균 11분1초 뛰며 2.4점과 0.8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14시즌 통산 519경기 평균 7.3점 2.4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병현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과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저의 미래를 고민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선수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해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LG 구단은 2022~2023시즌 개막전에 강병현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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