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떠난다…토트넘, 아탈란타에 "영입 안 한다" 통보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골리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제 최종 결정을 내렸고 원 소속팀인 아탈란타에 구매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골리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의 주전 골키퍼로 뛰며 기량을 입증한 골리니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아탈란타에서 증명한 실력으로 위고 요리스와 경쟁하며 향후 주전감이 되길 원했다.


골리니는 베테랑 골키퍼 요리스를 넘지 못했다.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린 골리니는 EPL이 아닌 카라바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등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 나섰다. 그마저도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1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에는 줄곧 벤치에 있었다.


토트넘은 골리니에게 1300만 파운드(약 205억원)를 쓰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올해 초 요리스와 2년 더 계약을 연장하면서 골키퍼 운영 계획을 정리했다. 골리니의 아탈란타 복귀는 예상된 수순이었고 이제 아탈란타에 통보하며 마무리됐다. 골리니는 토트넘서 EPL 무대를 끝내 밟지 못할 전망이다. 토트넘이 최종전까지 긴장감 넘치는 4위 싸움을 하고 있어 골리니에게 기회는 돌아가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