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승만)가 공동주관하는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인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인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메이저 대회를 개최했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야구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각 시도대표 20여 개팀, 5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회규정에 따라 2부(선수 출신 5명 등록, 3명 출전)와 3부(선수 출신 출전 불가),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협회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뿐 아니라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야구인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신설한 졸업생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2022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가 오는 7월에, 각 시도에서 선발한 동호인 정예대표가 참가하는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오는 10월 예선을 시작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회는 승강제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고 있는 디비전리그와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투수/타자 클리닉 역시 더 많은 지역에서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2022 전국 야구/소프트볼대회 코로나19 대응지침 하에 인천시와 협조해 대회 참가자 및 방문자의 안전을 위한 대회 운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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