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 하자마자 감독' 테베스, 아르헨티나 클럽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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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의 전설 카를로스 테베스가 현역 은퇴 선언 한 달도 안 돼 지도자로 변한다.


아르헨티나 리그 1부 소속의 로사리오 센트랄은 1군 감독으로 테베스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테베스는 지난 4일 38세의 나이로 공식 은퇴했다. 지난해 7월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고 무적이던 테베스는 축구화를 벗기로 했다. 커리어를 이어나갈 생각도 했지만 지난해 2월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선수 생활의 동기부여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테베스는 2001년 보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2007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박지성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테베스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외에도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을 아우르는 선수 생활 동안 알렉스 퍼거슨, 마르셀로 비엘사 등 명장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감독의 꿈을 키웠다. 은퇴 선언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로사리오 센트랄과 이야기를 나눈 테베스는 지도자 변신을 선언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는 "테베스가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아 카를로스 레테구이를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테베스는 레테구이와 함께 감독으로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테베스의 형제 디에고, 미구엘, 아리엘 등이 코칭스태프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사리오 센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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