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전 경남FC 유소년 총괄 감독, 췌장암 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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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조정현 전 경남FC 유소년 총괄 감독. /사진=경남FC
조정현 전 경남FC 유소년 총괄 감독. /사진=경남FC

조정현 전 경남FC 유소년 총괄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향년 53세.


경남 구단은 10일 "조정현 전 감독이 지난해 8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갔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별세했다"고 알렸다.


대구대를 졸업하고 1992년 유공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故) 조 전 감독은 이후 전남과 포항을 거쳐 2000년까지 K리그 무대를 누볐다. 통산 기록은 188경기 36골 23도움.


선수 은퇴 후엔 영등포공고 코치와 부천 SK 수석코치 등을 거쳐 2004년부터 경남FC 산하 U-18팀 진주고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9년엔 유소년 총괄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7월엔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진주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106호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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