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는 아스널이 자랑스럽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10일(한국 시간)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가브리엘 제수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제수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벌써부터 제수스는 좋은 활약을 했다. 뉘른베르크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제수스의 활약은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제수스는 아스널에서 눈에 띄는 슈퍼스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그는 아스널 가족의 일원으로 묵묵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제수스는 “나는 슈퍼스타가 되고 싶지 않다. 난 그저 축구를 하고 경기장에 나가서 가족처럼 팀원들을 돕고 싶다. 난 영웅이 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팀을 돕고,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 이적은 너무 자랑스럽다. 이런 빅클럽에 온 것이 자랑스럽다. 난 그저 아스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가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은 나에게 와서 ‘행운을 빌고 네가 아스널에 와서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도 아스널에 와서 행복하다. 그런 것들이 내가 고향에 온 것처럼 느끼게 한다”라며 아스널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