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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보상선수' 유재유, 전격 은퇴 결정 "구단 면담 후 임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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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유재유. /사진=두산 베어스
유재유. /사진=두산 베어스

신인지명 2차 1라운더로 기대를 모았고, 대형 FA의 보상선수로 또 한 번 주목받았던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유재유(25)가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두산은 11일 "유재유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전했다. 유재유는 구단과 면담을 진행했고,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했다.


유재유는 지난 2016년 LG 트윈스에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지명을 받은 선수다. 데뷔 시즌부터 1군에 모습을 보이며 구단의 기대를 받았다.


LG에서 2년 동안 10경기에 등판한 그는 2018시즌을 앞두고 4년 115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5경기에 출전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지난해 복귀한 유재유는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고, 1군에서도 4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 2군 합쳐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고, 최근 자신의 SNS에 '굿바이 두산'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결국 은퇴를 결정하면서 유재유는 1군 통산 19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6의 성적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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