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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 준 돈만 2492억원…14년 충성 고객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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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쥘 쿤데의 행선지도 FC바르셀로나였다. '거상' 세비야의 최대 고객은 어김없이 바르셀로나다.


세비야와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 센터백 쿤데의 이적을 놓고 합의를 봤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4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32억원)가 붙는 조건이다.


세비야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 수입이다. 싸고 사서 비싸게 파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셀링 클럽인 세비야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대형 이적이다. 쿤데가 세비야에서 보여준 짠물 수비력을 바탕으로 첼시와 영입전이 벌어지면서 바르셀로나가 큰 돈뭉치를 풀었다.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의 거래는 쿤데가 처음이 아니다. '믿고 쓰는 세비야산'을 가장 신뢰하는 구단이 바르셀로나다. 21세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중심에 세비야 출신이 많다. 바르셀로나가 2008/2009시즌부터 세비야에서 영입한 선수만 7명에 달한다.


세비야는 두둑한 돈을 챙겼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의 최대 고객"이라며 세비야 역대 이적료 수입 1~3위를 포함해 톱 20위 안에 무려 7개의 이적 대상이 바르셀로나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14년 동안 7명을 데려오며 세비야에 준 돈만 1억8750만 유로(약 2492억원)다. 쿤데(5000만 유로)를 시작으로 다니 알베스(4000만 유로), 클레망 랑글레(3500만 유로), 이반 라키티치(1800만 유로), 알레이스 비달(1700만 유로), 세이두 케이타(1400만 유로), 아드리아누(1350만 유로) 등이다.


이적 성과도 좋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레전드 반열에 오를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케이타, 아드리아누, 라키티치도 트레블에 기여했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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