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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없이 넘긴 첫 고비... 김도균 "돌파구 또 고민해야죠"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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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명석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균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승우(24)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2골을 만들어낸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다음 경기도 이승우 없이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균 감독은 3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2-2 무승부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승우가 빠진 공격보다는 결국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더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이승우는 이날 경기와 인천유나이티드전까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직전 경기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던 이승우가 이번 시즌 K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인 1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전에도 이승우의 공백에 대해 "많이 아쉽다"고 우려했던 김 감독은 "그래도 오늘은 이승우 없이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수원FC는 이승우가 빠진 가운데에서도 2골을 만들어내며 대구와 2-2로 비겼다.


다만 이승우가 그라운드에 투입돼 불어넣어 주던 특유의 에너지만큼은 그리움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승우는 특유의 플레이가 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또 들어왔을 때 많은 힘이 되는 선수"라며 "다음 경기도 이승우 없이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할지 고민을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수원FC는 김승준마저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 경기 이승우와 김승준 모두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김승준의 퇴장은 아닌 것 같아 보였지만, 심판 판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승우에 이어 김승준도 못 뛰는 만큼 다음 경기 공격진은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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