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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이니에스타 비싸서 영입 포기” 日 고베 팬들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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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가 빗셀고베로 돌아왔다.


이니에스타는 1년 가까이 스페인으로 가지 않았다. 지난달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8월 1일 고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니에스타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뒤숭숭한 고베다. 6월 말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구엘 앙헬 로티나 감독을 해임했다. 이후 요시다 다카유키 대행 체제로 시즌에 임하고 있는데, 잠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가 최근 17위로 추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월, 이니에스타의 이적설이 터졌다. 친정인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


이니에스타가 스페인으로 가면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다행히 복귀했고,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 브루노에 따르면 피오렌티나가 고액 연봉 때문에 이니에스타를 포기했다고 알렸다.


이니에스타는 고베에 입성할 당시 35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구단이 어려움을 겪자 200억 원 삭감안에 동의하며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아직 100억 원대 연봉이다. 피오렌티나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


고베 팬들은 빅스타가 떠날까 노심초사했다. 이니에스타가 모습을 드러내자 고베 SNS를 통해 “돌아와서 다행이다”, “진짜 기쁘다”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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