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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A-로드 "페타주, 나같은 실수 안 하길 바랐는데..." [이상희의 MLB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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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이상희 통신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이상희 통신원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약물 선배' 알렉스 로드리게스(47·일명 A-로드)가 최근 금지약물 복용이 발각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샌디에이고)를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Yardbarker)는 16일(한국시간) "(금지약물 복용 전력이 있는) 로드리게스가 타티스 주니어의 약물 복용 소식을 접한 뒤 '화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이 찢어진다. 타티스 주니어처럼 어린 나이에 그런 실수를 하게 되면 그 전력이 평생 커리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지난 1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이후 성명서를 통해 '금지약물을 알고 복용한 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부주의하게 사용했다'고 소명했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이는 많지 않다.


지난 3월 손목 부상을 당해 샌디에이고 전력에서 제외된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는 등 조만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징계로 인해 내년 시즌 초까지 그의 모습을 필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016년 뉴욕 양키스 시절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로드리게스는 1994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텍사스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했다. '천재 유격수'로 불렸으나 그 역시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2014시즌 162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당한 전력이 있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016년까지 무려 22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95, 696홈런 2086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늘 '약쟁이'라는 불명예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매체는 "로드리게스가 어린 선수들이 그가 저지른 실수를 통해 배우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랐다"며 "로드리게스는 그 때문에 하루 아침에 스타 플레이어 자리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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