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31) 후임 영입에 착수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딘 헨더슨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보냈다. 백업은 36세 노장 톰 히튼뿐이다. 이에 대안을 물색 중이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는 23일 “맨유가 데 헤아 백업 골키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32)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트랍은 2012년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2018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최후방에 안정을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 46경기에 출전했고, 팀이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에 나섰다.
맨유는 개막 후 2연패 늪에 빠지며 한때 최하위 추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때 데 헤아 교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행히 23일 리버풀과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데 헤아는 3경기에서 7실점을 내줬다. 유로파 우승 주역이자 프랑크푸르트 주전이 2번으로 맨유에 합류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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