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곽힘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황선홍호는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서 치러진 비공식 친선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김정훈(GK), 변준수, 박규현, 황재원, 조성권, 오재혁, 고영준, 윤석주, 정한민, 안재준, 오현규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친선전은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러지는 첫 친선경기다. 지난 6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은 급하게 호흡을 맞춘 뒤 나선 대회였다. 당시 황선홍호는 8강전에서 일본에 0-3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벡 U-23은 동나이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다. 황선홍호가 8강에서 탈락한 아시안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즈벡을 두고 “단점을 찾기 힘든 완성형 팀이다”라며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결코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올림픽 예선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 황선홍호는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번 우즈벡전은 친선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중요한 경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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