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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생활도 꼬인 '토트넘 풀백'... 트레이드 카드로도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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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생활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26). 하지만 이마저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의 1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팀 골키퍼 얀 오블락의 판매와 관련해 레길론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없다.


그 이유는 레길론이 아직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 스페인 출신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지휘봉을 이후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출전시간을 위해 지난 여름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로 임대이적했지만 곧바로 부상을 당했다. 레길론은 올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토트넘 주전 풀백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임대 생활마저 완전히 꼬인 모습이다.


전력 외 자원인 레길론을 처분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골키퍼 오블락을 영입하겠다는 토트넘의 계획도 힘들어졌다. 트레이드 카드로도 쓸 수 없게 됐다.


현재 오블락은 토트넘, 맨유(잉글랜드) 등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의 경우 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장기 대체자로 보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오블락은 29세이다. 최고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전성기 나이. 골키퍼 특성상 30대 후반까지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 오블락은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틀레티코 주전 골문을 지키며 라리가 최소 실점률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만 5번이나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팀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PSG)조차 오블락에 대해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역시 "믿을 수 없다"고 칭찬했다. 트리피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블락과 함께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했다.


얀 오블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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