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2위' 벨기에 위엄, 쿠르투아 대선방+바추아이 날았다! 캐나다 1-0 제압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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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쿠르투아가 24일(한국시간) 캐나다전에서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쿠르투아가 24일(한국시간) 캐나다전에서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벨기에가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와 공격수 미치 바추아이의 골을 앞세워 승리, 위엄을 과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FIFA 랭킹 41위) 대표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앞서 무승부를 거둔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이상 승점 1점)를 제치고 F조 선두로 올라섰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승점을 챙기지 못한 채 최하위로 밀렸다.


캐나다는 전반 시작 10분 만에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타존 뷰캐넌이 페널티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벨기에 수비수 야닉 카라스코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수문장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쿠르투아였다. 캐나다의 페널티킥 키커는 알폰소 데이비스. 승자는 쿠르투아였다. 데이비스의 슈팅 방향을 읽으며 완벽하게 막아낸 것이다. 쿠르투아는 포효했고, 데이비스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아쉬워했다.


위기를 넘긴 벨기에는 결국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비 진영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전방을 향해 롱킥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향해 쇄도하던 바추아이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캐나다의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벨기에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경기를 계속 주도했다. 아마두 오나나와 토마스 뫼니에를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결국 추가골은 넣지 못했지만, 1골 차 리드를 잘 지킨 끝에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바추아이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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