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무 말 없이 올린 SNS…마라도나 사망 2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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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8)가 조용히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2주기를 추모했다.


메시는 개인 계정을 통해 마라도나의 선수 시절 사진 하나를 게시했다. 다른 말은 없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마라도나의 사진 한 장이면 메시의 마음을 알기에 충분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던 마라도나는 지난 2020년 11월25일 6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뇌 경막 하혈종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메시는 사망 소식에 뭉클한 애도 글을 올렸고 직접 경기에서 마라도나가 선수 말년을 보냈던 뉴웰스 올드보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지금도 메시는 마라도나를 영원히 기억하며 2주기에 맞춰 추모했다.


더불어 마라도나를 기리며 마음을 다잡는 것으로도 보인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하며 월드컵 역사에 남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오는 26일 멕시코와 2차전을 이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마라도나와 달리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는 메시에게 멕시코전은 아주 간절한 경기다. 마라도나의 힘이라도 빌려야 하는 지금 메시가 2주기를 애도하며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이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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