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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스승' 가나 감독 "건강한 모습에 기뻐, 막을 계획도 있다"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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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오토 아도 가나 감독. /AFPBBNews=뉴스1

과거 독일에서 손흥민(30)을 지도했던 가나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는 제자와 대결 소감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오토 아도(47) 가나 감독이 한국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가나는 이날 오후 10시 카타르 아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 시절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로 뛰었던 아도 감독은 2009년 은퇴 후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팀의 U-19 팀의 감독을 맡은 그는 여러 팀을 거친 후 2021년 가나 대표팀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이어 올해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아도 감독은 한국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2008년 함부르크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3년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기기 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다. 자연히 아도 감독과 인연이 맺어지게 됐다.


손흥민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아도 감독은 "그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1군에 제안했다"고 밝힌 그는 이어 "이런 모습이 내가 바라고 기대하던 것이었다"며 EPL 득점왕(2021~22시즌, 23골)을 차지한 현재 활약상도 높이 평가했다.


아도 감독은 그러면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쌓고 있다"면서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가나와 경기하게 돼 기쁘다"는 말도 남겼다.


옛정은 옛정이고 경기는 경기. 아도 감독은 손흥민과 승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손흥민을 막아낼 것이다"면서 "그의 강점을 알고 있고, 막을 계획도 있다"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 대해 존중하지만 그들과 싸울 수 있다는 걸 안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가나는 25일 열린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2-3으로 석패했다. 2점 차로 뒤지던 후반 44분 추격의 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실수를 이용해 역공에 나섰으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아도 감독은 "사람들은 우리가 졌다고 말하겠지만, 우리는 그 경기를 통해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운이 있었다면 무승부가 됐을 수도 있겠지만, 발전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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