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 디렉터 요르디 크루이프는 8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프렌키 더 용의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사랑받는 선수다.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더 용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 매각에 대해 반대 입장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해 마음을 돌렸다.
하지만, 더 용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출전팀은 매력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을 회복하기 위해 더 용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이적설은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더 용 모두 결별할 의사가 없으며 계속 함께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맨유는 더 용 영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크루이프가 최후통첩을 날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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