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위닝샷 항의한 '김승기 캐롯 감독'... 제재금 15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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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KBL 제공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KBL 제공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은 30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12월 27일 안양 KGC 대 고양 캐롯 경기에서 4쿼터 종료 2초전 경기 진행 방해 및 종료 후 지속적인 항의를 한 김승기 감독(캐롯)에게 제재금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경기는 지난 27일에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캐롯전이다. 당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진 끝에 KGC가 84-82 승리를 거뒀다. 김승기 감독의 전 제자이자 KGC의 가드 박지훈이 막판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 종료 10초 동안 폭풍 5득점을 몰아쳤다. 동점 3점슛에 이어 위닝샷까지 터뜨렸다. 박지훈의 외곽포로 82-82를 만든 KGC는 곧바로 스틸을 통해 공격권을 가져왔고, 이어 공을 잡은 박지훈이 버저비터 위닝샷을 기록해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박지훈이 슛을 하는 과정에서 엔드라인을 밟았다며 심판진을 향해 거칠게 항의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KBL은 지난 27일 수원 KT-울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4쿼터 종료 32.5초 전 양홍석(KT)의 레이업슛 시도 상황에서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한 게이지 프림(현대모비스)에게도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프림은 레이업슛을 시도하려 뛰어올랐던 양홍석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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