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랑 이혼하고 잘 풀리네, “주가↑” 세리에A 2회 득점왕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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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잡았던 마우로 이카르디(29, 갈라타사라이)가 부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미남 공격수 이카르디는 인터밀란에서 두 차례나 득점왕을 거머쥐며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지만,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의 입방정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인터밀란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쫓겨나다시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제 완다는 이카르디의 전 부인이다. 지난해 9월 완다가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했다. 처음에는 이카르디가 부인했지만, 이후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급기야 이카르디는 ‘그 여자는 더 이상 에이전트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때 이카르디는 PSG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일찌감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잘 적응했다. 현재 8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7.73점으로 팀 평점 순위(후스코어드닷컴)도 1위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쳤다. 명가 부활을 선언하며 적극적인 보강을 단행했다. 후안 마타, 루카스 토레이라, 드리스 메르텐스 등 유럽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데려왔다. 이카르디로 전방에 방점을 찍었다. 골과 도움으로 주포인 바페팀비 고미스(8골)의 부담을 덜어주며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PSG에서 'MNM(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벽에 가로막혀 출전시간과 경기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아내 등살까지 더해져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그가 마침내 미소를 되찾았다.


프랑스 풋365는 “이카르디를 향한 평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5대 리그 빅클럽에서 다시 주축이 될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후 PSG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 폼이라면 MNM에 이어 네 번째 공격 옵션으로 있기는 아깝다. 새로운 도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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