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KFA 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낙선... 후보 7명 중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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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61)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부 재입성에 실패했다.


정 회장은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열린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자 7명 중 6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평의회 위원은 총 5명이다. 정 회장은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 회장은 2015년 FIFA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7년 5월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돼 2년간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4월 FIFA 평의회 위원 재선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투표에서 정 회장은 19표를 획득했다. 셰이크 아마드 칼리파 알 타니(40표·카타르), 다시마 고조(39표·일본), 야세르 알 미세할(35표·사우디아라비아), 마리아노 아라네타 주니어(34표·필리핀), 다툭 하지 하미딘 빈 하지 모흐드 아민(30표·말레이시아)에게 밀렸다.


정 회장과 함께 최하위 두자오카이(중국) 현 FIFA 평의회 위원(18표)도 고배를 마셨다.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한편 세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현 AFC 회장은 차기 AFC 회장직에 단독 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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