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2번째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첫 대결 패배와 함께 올 시즌 내내 부진하던 리버풀이 최근 살아나며 맨유를 위협하고 있다.
리버풀과 맨유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만나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대결은 이번에도 중요하다. 3위 맨유는 우승, 6위 리버풀은 4위 진입 경쟁을 위해 서로를 잡아야 한다. 올 시즌 첫 대결은 맨유가 2-1 승리로 웃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통합 라인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리버풀이 6명으로 맨유보다 1명 더 많았다. 리버풀에는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알리송 베커가 이름 올렸다. 맨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선정됐다. 단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알리송에게 밀렸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 홈 이자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를 달리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유는 최근 4연승에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로 더 잘나가고 있다.
사진=스포츠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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