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이강철 감독 "한일전 선발은 김광현... 강백호 잘 치고 세리머니가 빨랐다" [도쿄 현장 일문일답]

발행: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사진

이강철(57)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아쉬움 담긴 소감을 밝혔다. 한일전 선발로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호주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1차전에서 7-8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전부터 집중했던 첫 경기를 잡지 못하며 1라운드 탈락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제 한국은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B조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드는 두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일단 한국은 전력상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10일 한일전에서 승리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여기에 호주가 남은 3경기에서 패배를 당해야 한국이 2위를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예상치 못한 호주전 패배로 험난한 길이 열린 셈이다.

다음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총평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은 첫 경기치고는 열심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까지 끈질긴 공격을 보여줬는데.


▶초반에 끌려갔으나 쳐야 할 타자들이 쳐줘 득점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 좋은 컨디션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내일 한일전 선발은.


▶김광현이 나선다.


- 한일전은 어떻게 싸울 것인가.


▶어차피 한 경기를 져 모든 경기에 총력전을 해야 한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8강(2라운드)에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총력전을 펼치겠다.


- 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다르빗슈의 인상은.


▶오랫동안 봐왔지만 좋은 투수다. 어떻게 던지고 잡는지 저희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 대비하고 있다.


- 일본 대표팀에 메이저리거가 많다. 각오는.


▶메이저리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같은 선수라 생각한다. 승리에 집중하겠다. 공격 루트를 잘 만들어 승리할 수 있도록 잘하겠다.


- 강백호의 주루사는 어떻게 봤나. 호주는 투수들을 많이 투입했는데.


▶잘 치고 세리머니가 빠르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첫 경기다. 앞으로 계속 경기를 해야 한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길 바란다. 호주도 승리해야 8강 가능성이 있어 총력전을 했다고 본다. 저희도 총력전을 했는데, 믿었던 투수가 한 이닝에 실투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줬던 것 같다. 어리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남은 3경기서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한일전 마운드 운용 계획은.


▶ 일단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 내일은 야간경기라 시간이 충분하다. 모든 인원을 준비시키겠다. 어차피 (투수 1명당 최소) 3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모든 투수들을 활용하겠다.


- 호주전 최대 패인은.


▶4-2 역전 후 소형준이 나갔다. 그를 택한 이유는 제구가 되고 아웃을 잡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안정적인 투수라 생각했다. 그래서 올렸는데, 거기서 3점을 준 게 흐름을 넘겨준 것 같다.


- 일본전 선발로 김광현을 선택한 이유는.


▶(오늘 호주전에서) 승부치기까지 갔다면 김광현을 투입했을 것이다. 7회부터 김광현을 한일전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도 어차피 초반을 끌어줘야 할 투수는 베테랑이다. 서로 잘 알지만 경험있는 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 선수가 잘 끌어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에이핑크 단독콘서트 '디 오리진'
스트레이키즈 승민 '댕매력에 빠져봐!'
윤아 '미모가 반짝!'
지드래곤 '언제나 멋진 패션센스'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고개 숙인' 박나래, 7시간 30분 경찰 조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MLS 개막전 메시에 완승하고도 '분노' 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