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황희찬의 골이 터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울버햄튼은 승점 34점으로 13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43점으로 9위가 됐다.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코스타와 쿠냐가 섰고 미드필더에 사라비아, 레미나, 고메스, 누네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토티, 킬먼, 도슨, 세메두,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전반 27분 코스타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한 브렌트포드는 후반 16분 위사, 자넬트, 담스가르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19분 사라비아를 빼고 황희찬을 출전시켰다. 이 교체는 성공을 거뒀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바로 득점을 기록하며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황희찬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복귀골을 터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경기 후 다시 부상이 재발하는 악재를 겪었다. 황희찬은 다시 회복에 전념했고 첼시전에서 복귀전, 이번 경기에서 복귀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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