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뜨거운 여름 될 것"... 인터밀란·나폴리·프랑크푸르트 관심 '이적료 200억 선'

발행:
박재호 기자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그리스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떠오른 황인범(27)이 '뜨거운 여름'을 보낼 전망이다.


12일(한국시간) 그리스 매체 SPORT24는 "황인범이 유럽 여러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황인범에 대해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7월 FC서울에서 비교적 적은 이적료로 황인범을 영입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그리스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을 몇 년간 더 곁에 두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다음 시즌 핵심 선수 5~6명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을 주시하는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인터 밀란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와 글라트바흐다.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매체는 인터 밀란이 지난 1월 인터 밀란이 올림피아코스 홈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황인범을 직접 관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인터밀란은 세리에A 우승컵을 19번이나 들어 올린 전통 강호다. 지난 2020/21시즌 우승했고 지난 시즌에는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AC밀란을 2-0으로 제압하며 UCL 결승 진출도 유력한 상황이다.


매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황인범에게 뜨거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매체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1200만 달러(약 160억)에서 1500만 달러(200억)로 예상했다. "올림피아코스가 얼마의 이적료를 원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여름에 마디 카마라가 1200만 달러로 AS로마의 유니폼을 입었고 수년 전 루카 밀리보예비치를 1500만 달러에 크리스탈 팰리스에 팔았던 점을 미루어 보아 황인범의 이적료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황인범이 경기 중 공을 몰고 전진하는 모습.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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