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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돌아온 100만불 외인' 7번 출격, 정수빈-허경민 밥상 차린다 [두산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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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안호근 기자
두산 호세 로하스(오른쪽). /사진=OSEN
두산 호세 로하스(오른쪽). /사진=OSEN

10홈런 26타점, 그러나 타율 0.204의 외국인 타자.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하던 호세 로하스(30)가 1군 복귀 후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극심한 타격 난조로 지난 11일 2군행을 통보받았던 로하스는 열흘 여 만에 1군에 복귀했고 전날 SSG 랜더스전 경기 후반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선발로 출격한다.


경기 전 만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예정대로 선발로 나간다"며 "이젠 계속 나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믿고 써야할 때"라고 밝혔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둔 건 아니다. 7경기에서 타율 0.200에 그쳤다. 홈런도 없었다. 다만 성적보다는 타격폼 등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한 로하스다.


로하스. /사진=OSEN

이 감독은 "(폼이) 많이 바뀌었더라. (오른발을 세워 내딛는) 토 스텝이었는데 바뀌었고 스탠스도 줄였다.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이젠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1년 차 외국인 최고 금액인 100만 달러(13억 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장타력 하나 만큼은 확인됐으나 당초 기대했던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스프레이 히터의 자질은 검증하지 못했다.


꾸준히 기회를 주겠다는 이 감독의 발언은 최후통첩이나 다름없다.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방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로하스로선 달라진 면모를 보여줘야 할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 감독은 "4연패를 하니 아무래도 분위기가 다운돼 있다. 오늘을 반전의 날로 삼았으면 한다"며 "곽빈과 브랜든, 알칸타라로 이어지는 1-2-3펀치가 나선다. 타자들이 좀 더 각성해야 한다. 타선이 조금만 올라와 분위기를 타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타자들이 터져줘야 투수들도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승호(2루수)-로하스(좌익수)-김재호(유격수)-김대한(우익수)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곽빈.


이 감독은 허경민을 2번에 배치한 것에 대해 "3,4번이 좋다보니 정수빈이 나가면 허경민이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작전 수행 능력도 좋고 기회도 잘 연결해주는 선수다. 중심 타선 앞에 주자가 많이 나가야 득점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두산 허경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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